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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는 듯한 반전의 반전

유튜브 드라마 소개 채널에서

우연히 보게된

닥터 프리즈너


두 주인공의 서로에 대한 공격과 방어는

마치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을 보는 듯 하네요.

16화까지 어떻게 이렇게 서로치고 받는 대립구조를 잘 만들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강한 상대이라

싸우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말미에는 거의 최고의 악당 두명이 탄생하는것 아닐까하는 기대감도 듭니다...

 

이런식으로 싸우면서 성장한다면...

세상에 못이길 사람은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판 조우커의 탄생


나이제, 선민식, 이재준의 캐릭터는

마치 조우커가 되기전에 프리퀄을 보는 듯 합니다.

상대의 강점을 흡수하며 성장하는 약육강식의 경쟁에서 이긴 최종 승자는

조우커 같은 인물이 되어버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물론 국내 드라마에선 그런 파격은 불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붉고, 푸른 조명을 얼굴 양쪽에 비추면서

각 캐릭터들의 이중적인 성격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어떻게 보면 3명이 모두 사이코 같은 느낌입니다.

부정하고 타락한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들을 보는 듯 합니다.

 


 

총평

감옥이라는 소재와

의사라는 소재가 묘하게 매칭되면서

기회를 제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두 캐릭터간의 경쟁이

아주 잼있는 드라마입니다.

강추합니다.

 

▼ 필자가 닥터 프리즈너를 보게만든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QwDJ1NW-Mo